2025년 3월 4일 (화)
‘어린이 캣츠’서 ‘캣츠’ 이름 사용금지

‘어린이 캣츠’서 ‘캣츠’ 이름 사용금지

기사승인 2011-05-18 14:44:01
[쿠키 문화] 뮤지컬 제작사인 설앤컴퍼니는 자사의 공연인 ‘캣츠’ 이름을 다른 공연에 쓰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원 판결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설앤컴퍼니는 지난 2003년부터 ‘어린이 캣츠’ 공연을 해온 유모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낸 소송에서 '캣츠'를 쓰는 것은 부정경쟁 행위에 해당한다는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설앤컴퍼니는 영국의 RUG사(社)와 계약을 맺고 ‘캣츠’의 공연 권리와 제목 사용 권리 등을 부여받아 2003년부터 5년여간 ‘캣츠’를 공연했다.

설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판결로 국내 공연계에서 뮤지컬 브랜드의 고유 권한을 인정해주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돌아오지 않은 의대생…의대 40곳 중 10곳 수강신청 ‘0명’

대부분의 대학이 4일 개강했지만 의대생들은 여전히 집단으로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전국 40개 의대 중 10곳은 모든 학년에서 수강 신청 인원이 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의대 수업도 파행이 불가피해졌다.이날 교육계에 따르면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대학 개강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의대생 복귀 조짐이 없자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 수준인 2024학년도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에 대한 대학별 의견 수렴에 나섰다. 그러나 증원 규모와 재정 상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