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소녀시대 막내 서현이 후배 그룹들에 대해 “96년도에도 사람이 태어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 앨범 발표와 관련해 취재진과 만난 서현은 2013년에 7년차 걸 그룹이 됐고, 후배도 많아졌다는 말에 이 같이 답했다.
서현은 “데뷔한 지 이렇게 오래됐구나라는 것을 실감했다. 음악방송 MC를 보고 있는데, 매주 데뷔하는 신인을 보면서 그런 것을 느꼈다. 제가 소녀시대 막내인데, 다른 그룹에 96년생이 있는 것을 보고 ‘96년에도 사람이 태어났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과거 다른 선배님들이 제게 몇 년 생이라고 물어보면 ‘91년생입니다’라고 했을 때, 선배님들이 이런 기분이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수영은 “후배들이 많아지면서 팀명은 알겠는데, 이름은 잘 모르는 분들도 계셨다. 저희 데뷔할 때 (저희를 보고) 다 비슷비슷하다고 하셔서 이해가 안됐다. 이렇게 다들 다른데 말이다. 그런데 이제 알 것 같다”고 웃었다.
또 7년 차 중견 걸 그룹이고, 10대가 없어졌기 때문에 ‘걸 그룹’이 아니냐고 묻자 태연은 “아직 저희가 결혼을 하거나 애기를 낳은 사람이 없어서 소녀다”라고 답했고, 수영은 “소녀시대가 주는 의미보다는 이제는 하나의 대명사 같은 느낌이다. 또 그렇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신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활동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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