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 “아들 조단, 가수보다는 남편 매니저 시키고파”

윤미래 “아들 조단, 가수보다는 남편 매니저 시키고파”

기사승인 2013-01-23 17:41:00


[쿠키 연예] 남편인 타이거JK, 비지(bizzy)와 함께 힙합그룹 MFBTY를 결성한 윤미래가 아들을 남편의 매니저로 키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윤미래는 23일 서울 여의도 IFC몰 내 CGV에서 열린 영상 쇼케이스 및 기자 간담회에서 ‘아들 서조단 군을 향후 가수로 키우고 시키고 싶느냐’는 질문에 “아들이 음악을 많이 좋아하지만 일부러 시키려고 하지는 않는다”라며 “만약 한다면 남편의 매니저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을 보고 조단이 질투를 많이 했다”라며 “자신도 출연하고 싶다면서 뮤직비디오 만들어 달라고 하더라. 아빠처럼 호랑이가 되고 싶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가 의기투합한 MFBTY는 ‘내 팬이 당신들의 팬보다 더 낫다(My Fans Better Than Yours)’는 뜻을 지닌 그룹. 지난 21일 발매한 첫 번째 앨범은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CJ CGV가 제작지원하고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연출을 맡은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로 떠올랐다.

타이틀곡 ‘스위트 드림’은 DJ 겸 프로듀서인 스멜스의 개성이 넘치는 클럽 사운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래. 힙합과 일렉트로, 프로그레시브 등 다양한 장르가 혼재된 실험적인 곡으로, 윤미래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타이거JK와 비지의 리듬감 있는 랩이 돋보인다.

이 외에도 ‘스위트 드림’을 신스 사운드로 재구성한 일렉트로 하우스 계열의 클럽튠 버전과 하드코어한 힙합비트로 편곡 ‘BizzyTigerYoonmirae’가 수록돼 있다. 특히 ‘BizzyTigerYoonmirae’는 카니예웨스트와 에미넴, 50센트 등과 작업했던 미국의 힙합 프로듀서 일마인드(illmind)가 작곡을 맡았다.

한편, MFBTY는 오는 26일 프란스 칸에서 열리는 ‘미뎀(midem)’에 초청받아 출국을 앞두고 있다. ‘미뎀’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그룹 활동에 돌입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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