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무개념!” 귤봉투 차창에 매달아 비판 쇄도

“정은지 무개념!” 귤봉투 차창에 매달아 비판 쇄도

기사승인 2013-01-27 15:59:01


[쿠키 문화]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20)가 때아닌 ‘도로교통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정은지는 이달 17일 에이핑크 공식 미투데이에 차 안에서 귤 봉투를 들고 있는 사진들을 잇따라 올렸다. 문제는 차로 이동하는 중에 귤 봉투를 차창 밖에 매단 것. 정은지는 “귤이 먹고 싶었다. 그런데 엔진 위에 있어서 뜨거웠다”며 “그래서 귤에게 바깥 바람을 좀 쐬어 주었다. 걱정은 마세요. 단단히 묶어 놓았으니까요”라고 적었다.

정은지가 귤 봉투 사진을 올렸을 당시에는 귀여운 셀카 정도로 해석됐지만,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와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에서는 뒤늦게 정은지를 질타하는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비닐봉투가 찢어졌다면 뒤에서 오는 차는 무슨 죄?’, ‘고속도로에서 정신 나간 짓이다’, ‘SNS는 아이돌이 무개념을 선보이는 곳’ 등 날 선 비판을 가했다.

급기야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의 한 누리꾼은 정은지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신고했다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정은지는 에이핑크 리드 보컬로 지난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인기에 힘입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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