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박시연 측 “의사 처방에 따른 절차…조사 결과 유감”

장미인애·박시연 측 “의사 처방에 따른 절차…조사 결과 유감”

기사승인 2013-03-13 13:21:01

[쿠키 연예]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장미인애와 박시연 측이 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았다고 재차 밝히며, 이번 조사 결과에 유감을 드러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성진)는 12일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연예인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를 불구속기소하는 등 의사 2명과 연예인 등 11명을 기소했다. 박시연은 185회, 이승연은 111회, 장미인애는 95회 투약했다고 밝혔다. 총 42회로 상대적으로 투약 횟수가 적은 현영에 대해선 약식기소 했다.

이에 장미인애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며 “검찰 조사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피부 미용을 위해 병원을 찾았고 의사 처방에 의해 마취제로 프로포폴을 맞은 것이 분명한 만큼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향후 재판에서 진실을 밝혀 결백을 증명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시연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도 “박시연씨는 치료와 미용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이는 의사의 처방에 따른 절차였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며 “오늘 발표된 검찰의 기소 조치 처분에 당사와 박시연은 유감의 뜻을 감출 수 없으며, 사실과 다른 부분들에 대한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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