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우아한’이 아니다. tvN 새 드라마 ‘우와한 녀’는 독특한 제목으로 먼저 눈길을 끈다.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우와한 녀’는 국민 아나운서 공정한(박성웅)과 인기 여배우 조아라(오현경)가 ‘쇼윈도 부부’로 처절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12부작 드라마다.
겉으로 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삶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그리고 허영과 허세로 가득한 우아한 삶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그리고 위트 있게 비트는 작품이다.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 ‘대물’ 등을 선보였던 김철규 PD는 15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우와한 녀’는 유쾌하고 즐거운 드라마”라며 “지상파의 한계를 뛰어넘는 파격적인 이야기, 남들이 할 수 없는 독특한 이야기를 그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기회가 돼서 여러 가지 실험과 시도를 하고 있다”며 “재미있고 유쾌하고 독특한, 고급스러운 드라마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제목에 대해 김 PD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는 드라마로, 이중적인 모습들이 많이 그려진다”며 “밝은 모습 뒤의 어두움, 선함 뒤의 뒤틀림 등 이중적인 모습과 같은 맥락으로 ‘우와한’이라는 단어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PD는 “어른들을 위한 파격적이고 과감한 스토리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우와한 녀’는 오현경과 박성웅, 진영, 한정수, 안선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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