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지구촌] 15일(현지시간) 발생한 보스턴마라톤 폭탄 테러 현장에서 폭발 직전과 직후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 사진 두 장이 공개됐다. 보스턴 지역 언론인 세븐뉴스는 16일 독자에게서 제보받은 이 사진들을 공개하고 증거물로 연방수사국(FBI)에 보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우편함 옆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가방 하나가 바리케이드 앞으로 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리케이드는 마라톤 길을 따라 놓인 것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경기 관람을 위해 모여 있다. 폭발 뒤 찍인 두 번째 사진에서는 가방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제보자는 “두 사진 사이의 시간 간격은 1시간 정도거나 그보다 조금 길다”고 말했다.
세븐뉴스에 따르면 두 사진은 사건 당일 일어난 두 번째 폭발 사고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양진영 기자 hans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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