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KBS 새 수목드라마 ‘천명’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배우 송지효가 목소리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1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천명’ 제작발표회에서 “허스키한 목소리 하나만으로 데뷔 때부터 많은 아픔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지효는 “얼마 전까지도 목소리가 아킬레스건 중에 하나였다”며 “이제는 제 목소리에 적응해주시고 좋게 받아들여주셔서 극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는 24일 시청자를 찾는 ‘천명’은 인종 독살 음모에 휘말려 도망자가 된 내의원 의관 최원(이동욱)이 불치병 딸을 살리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송지효는 극중 20대의 의녀 홍다인 역을 맡아 최원(이동욱)과 사랑에 빠진다.
드라마 ‘주몽’(2006)과 ‘계백’(2011), 영화 ‘쌍화점’ 등에 출연했던 ‘사극 배테랑’인 송지효는 “그간 왕후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에는 의녀 역을 맡아 가벼운 모습을 그린다”며 “‘천명’은 전형적인 사극이 아닌, 현대극과 사극의 중간의 느낌이 있어서 재미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사극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천명’은 이동욱과 송지효, 박지영, 송종호, 윤진이 등이 출연하며 오늘 24일 ‘아이리스2’ 후속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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