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HIDS빌딩 3층 설악홀에서 에베레스트 초등 60주년을 기념해 산악영화를 상영하는 ‘모픽스 데이(Mountain picture’s day)’를 열었다.
대한산악연맹 학술문화위원회가 산악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한 행사로 에베레스트 원정 대원이었던 조지 로우의 초등 기록 다큐 영화 ‘The Conquest of Everest’가 상영됐다. 주한네팔대사관과 한·네팔친선협회가 협찬, 노스페이스가 후원했다.
산악계 관련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카망 싱 라마 주한네팔대사가 2010년 이후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16명에게 기념패를 수여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주한네팔대사관과 한·네팔친선협회는 2010년 6월 네팔의 사가르마타 데이를 맞이해 국내 에베레스트 등정자 101명에게 기념패를 전달한 바 있다.
조벽래 장재용 김남구 신승권 김동식 허재석 백호기 김학규 오영훈 석상명 우석주 김창호 안치영 전푸르나씨가 참석해 기념패를 수상했으며, 고 송원빈씨와 고 서상호씨는 가족이 대리 수상했다.
카망 싱 라마 주한네팔대사는 “에베레스트 초등 60주년을 기념해 모픽스데이를 열게 되어 뜻 깊다”며 “한국과 네팔 산악계 교류가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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