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내 커피전문점 중 최대규모… 오픈 기념 이벤트 진행

[쿠키 생활] 카페 드롭탑(DROPTOP)이 오늘(12일) 제주공항점을 오픈 하고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넘어 도서산간 지역으로 가맹점을 확대했다.

드롭탑 제주공항점은 제주시 제주국제청사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전용면적 기준 약 199㎡ 110여석 규모다. 미팅룸, 노트북 사용 공간, 소파 좌석 등을 마련해 비즈니스, 여행 등 제주공항 이용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드롭탑 제주공항점은 현재 전국의 공항에서 운영중인 커피전문점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 공간적인 여유로움이 돋보인다.

매장의 인테리어는 제주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제주 현무암을 내부 마감재로 사용했고, 지역의 상징인 한라산과 돌하르방 등 제주도의 자연 이미지를 곳곳에 비치, 분위기를 더했다.

드롭탑은 제주공항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Make a Wish! 사랑이 이루어지는 드롭탑’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행사는 1만2000원 이상 구매 고객 100분에게 하트모양의 펜던트(Wish Heart)를 증정한다. 고객은 펜던트에 소원을 적어 매장에 설치된 소원 벽(Wish Wall)에 걸어둘 수 있다. 이는 여행의 시작과 끝이 함께하는 공항의 특성을 반영, 드롭탑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하게 됐다.

이와 함께 ‘사랑을 Give 하세요!’라는 기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는 3000원 이상 기부 고객 500명에게 드롭탑 머그컵을 증정하는 행사로 모아진 기부금은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굿 워터 프로젝트’ 캠페인에 후원금을 전달되며, 물 부족 및 오염된 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해 식수개발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