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대영, 13년만에 ‘투더글로리’ 발매… “숭례문에 바친다”

가수 김대영, 13년만에 ‘투더글로리’ 발매… “숭례문에 바친다”

기사승인 2013-08-16 11:26:01

[쿠키 연예] 2000년 KBS일일극 <해뜨고 달뜨고>의 삽입곡 ‘해몽’을 불렀던 가수 김대영이 13년 만에 경쾌하고 빠른 비트의 강렬한 락 사운드 ‘투더글로리’를 지난 14일 발매했다.

‘투더글로리’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이자 한국인의 얼이 담긴 국보 1호 숭례문이 2008년 방화로 소실된 지 5년 만에 성공적으로 복원된 것을 기리기 위해 가수 김대영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올 가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숭례문복원성공기념축제-투더글로리’의 주제곡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영은 2000년 정규 1집 앨범 ‘NOTICE’를 발매한 후 활발하게 가수활동을 하던 중 아버지의 부고로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사업가로 변신, 현재 건강식품회사 원기산삼 대표를 맡고 있다. ‘투더글로리’는 그가 13년 만에 내놓은 디지털싱글앨범이다.

김대영은 “국보 1호이자 대한민국의 자존심인 숭례문이 방화소실된 것에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가 최근 성공적으로 복원된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해 곡을 만들게 됐다”며 “가수 활동의 재개를 위해서가 아니라 10대들에게 문화재의 소중함과 조선시대와 맥을 같이한 국보1호를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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