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티 카페 ‘오가다’가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울산 동구 일산에 테라스파크점을 오픈 했다.
오가다 울산 테라스파크점은 약 115㎡ 규모로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한국적인 스타일링과 함께 은은한 조명을 더해 낮에는 프레시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 저녁에는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울산 안의 유럽으로 불리는 테라스파크는 바로 앞에 일산해수욕장이 있어 널찍한 테라스에 앉아 바다 정취를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건물 외부에는 아이들이 물놀이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의 호응이 좋다. 특히 매장 주변에 대왕암공원, 일산유원지, 일산해수욕장, 슬도 공원 등 관광 명소가 밀집해 있고 울산대학 또한 인접해 있어 관광객은 물론 젊은 층의 유동 인구가 많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가다 관계자는 “커피매장이 밀집한 곳일수록 오가다 반응이 더 좋은 것 같다. 고급 원재료를 사용한 웰빙 음료와 세련된 인테리어에 한국적인 요소들이 반영돼 가족단위 고객뿐 아니라 젊은 커플이나 학생 등 방문 고객의 연령층이 다양한 편”이라며 “커피에 식상한 고객들이 오가다의 콘셉트에 신기해하면서도 건강한 느낌과 함께 맛과 비주얼도 훌륭한 메뉴들에 만족해 하며 재방문율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다섯가지 아름다운 차라는 의미의 오가다는 2009년 브랜드 론칭 이후 전국 60여 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카페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방차를 비롯해 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주스 등 건강을 위한 음료를 전면에 내세워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현재 일본에 진출해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중국 등 해외 진출을 타진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