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250여 점 후원…안전 등반 위한 산행 교육도 진행
[쿠키 생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www.thenorthfacekorea.co.kr, 대표 성기학)는 장애청년드림팀 ‘아프리카노팀’에 등반 장비 일체를 후원하고, 안전 등반을 위한 산행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노팀은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완희 교수를 중심으로 지체장애청년 2명, 청각장애청년 2명, 비장애청년 3명 등 총 8명이 한 팀을 이뤘으며, 장애를 가진 청년들도 고산 등반 도전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킬리만자로 등반을 기획하게 됐다.
노스페이스는 킬리만자로 등반에 도전하는 아프리카노팀에 지난 5일 등산복, 등산화, 등산배낭, 등산스틱 및 침낭 등 총 250여점의 장비를 후원한데 이어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이재용 감독을 통해 안전한 산행과 올바른 장비사용을 위한 이론 교육과 실전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프리카노팀은 “많은 장비와 더불어 안전을 위한 산행 교육까지 지원받게 돼 큰 힘이 됐다”며 “이번 등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젊은 청년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이는 노스페이스의 ‘NEVER STOP DREAMING(네버 스탑 드리밍)’ 캠페인 취지와도 잘 맞아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아프리카노팀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신한금융그룹에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사랑의 열매가 후원하는 ‘2013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6개 팀 가운데 아프리카 대륙에 도전하는 팀이다. 이들은 지난 8월21일 발대식을 갖고 27일까지 킬리만자로 등반에 도전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