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건강주의 수제버거 브랜드 ‘베네버거’가 색다른 ‘고지베리 영양빵’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베네버거가 새롭게 선보인 빵은 슈퍼푸드로 각광받는 고지베리가 분말로 첨가돼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브랜드의 가치에 충실하게 만들어졌다. 고지베리 특유의 빛깔과 향이 더해졌으며 일반적인 햄버거빵보다 조금 더 두꺼워 풍성해 보이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량 생산으로 저렴한 기존 제품을 구매하기보다 새로운 빵을 내놓기로 결정하고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에 ‘고지베리 영양빵’의 생산을 위탁했다. ‘고지베리 영양빵’은 제휴를 통해 독립 점포들도 공급받을 수 있으며, 일반 소비자들은 베네버거 매장에서 별도 구입이 가능하다. 앞서 베네버거는 제휴를 통해 메뉴와 패티 등을 카페, 휴게식당 등에 공급해 왔다.

한편 베네버거는 서울 상도동의 작은 매장이 동네 맛집으로 떠오른 뒤 일산 호수공원 앞에 2호점을 내며 성장해 왔다. 슈퍼푸드로 주목받는 고지베리를 패티와 소스, 빵 등에 도입한 메뉴를 개발하고 탄산음료 대신 과일 셰이크를 판매하는 콘셉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