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한국과의 평가전(12일 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을 앞두고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보조구장에서 연습경기에 나섰다. 네이마르는 주전 팀 왼쪽 윙어로 나섰다. 여유 있게 그라운드를 누비던 네이마르는 훈련 시간이 50분 정도 지났을 무렵 비주전 팀 수비수와 부딪힌 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네이마르가 쓰러지자 곧바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몰려들었다. 의무진의 치료를 받은 네이마르는 다시 일어섰으나 다리를 절룩거렸다. 결국 네이마르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훈련장을 빠져나갔다. 네이마르가 쓰러지자 브라질 대표팀과 언론은 잔뜩 긴장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이날 늦은 오후 네이마르의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파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