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 반값 행사에 알뜰외식족 몰려… 17일간 60톤 판매

강강술래, 반값 행사에 알뜰외식족 몰려… 17일간 60톤 판매

기사승인 2013-11-04 12:06:00

[쿠키 생활]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반값 할인 등 파격적인 행사를 앞세워 경기불황 가운데서도 소비자 지갑을 활짝 열고 있다.

강강술래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3일까지 17일 동안 상계점과 시흥점, 고양 늘봄농원점의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약 24만2000인분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양으로 환산하면 약 60.5톤(1인분 250g)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달 28일부터 한우 등 모든 구이메뉴 50%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는 홍대점도 대기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일주일 새 8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파격행사를 앞세운 탓에 알뜰하게 외식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고객이나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두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대점은 이달 10일까지 모든 구이메뉴를 50% 할인 판매하며, 술래양념·돼지양념 등 인기 포장상품 1+1 행사를 벌인다. 상계와 늘봄농원점도 오는 7일까지 매장에서 소고기 구이메뉴를 시키면 한우불고기를, 돼지고기류를 시키면 돼지양념구이를 나갈 때 주문한 인분 수만큼 무료로 포장해준다.

시흥점도 이달 8일까지 술래양념구이와 한돈양념구이를 시키면 각각 동일한 메뉴를 인분 수만큼 포장해 증정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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