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피부 감기’ 예방법

추운 겨울 ‘피부 감기’ 예방법

기사승인 2013-11-29 13:20:00

[쿠키 생활] 날씨가 하루하루 급격히 추워지자 피부가 급격히 안 좋아지는 일명 ‘피부 감기’를 앓는 이들이 많아졌다. 피부가 부쩍 거칠어지고 당기는 느낌이 들거나 민감해져 쉽게 붉어지는 등 피부가 극도로 민감한 상태로 바뀌는 것. 이럴 땐 평소 사용하던 스킨케어 제품을 듬뿍 사용하더라도 겉돌거나 금새 다시 건조해지기 일쑤다.

이때 적절한 제품을 잘 골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심각한 피부 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건조함이 가장 큰 고민이라면 수분크림은 보습과 지속력을 향상시킨 고보습 크림을 사용하며 붉게 달아오르거나 심하게 거칠어진 피부라면 민감성 피부용 제품을 사용해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진정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난방기 사용에 건조한 사무실에서는 틈틈히 환기를 해주면서 물을 자주 마시는 기본적인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즉각적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싶다면 미스트와 덧바를 수 있는 보습 제품을 사용해 보습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다.

푸석푸석하고 심하게 당기는 건조 피부엔 겹겹 보습


아침 세안 후 충분한 스킨케어를 했음에도 금새 건조함이 느껴진다면 평소 쓰던 제품들을 다시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산뜻함과 흡수력이 좋아 사용하던 제품 보다는 좀더 묵직한 제형으로 깊은 보습을 부여하면서 오랜 지속력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 특히 건조함이 심한 날에는 잘 믹스되는 같은 라인의 페이스 오일을 두세방울 섞어 발라주면 스페셜 케어 효과가 있다.

더샘의 ‘어반 에코 하라케케 크림 EX’는 정제수 대신 뉴질랜드 하라케케 추출물 100%와 뉴질랜드 토종 마누카꿀이 함유되어 48시간동안 피부를 맑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고보습 크림이다. 끈적임 없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려 부드러운 피부로 가꿔주며, 외부 환경에 의해 자극받아 생기를 잃은 피부를 건강하고 활력 넘치게 가꾸어 준다.

또한 크림에 섞어 바르기 좋은 ‘어반에코 하라케케 씨드 오일’은 하라케케 씨앗 9000개에서 추출한 영양 성분을 담은 고농축 영양 오일로 극도로 메마른 피부에 사용하면 겉과 속을 동시에 촉촉하게 가꿔준다.

키엘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24시간 동안 보습효과를 유지시키는 수분크림으로 극한의 환경 에 존재하는 빙하와 사막식물의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남극 대륙 빙하에서 추출한 글리코프로틴(당단백질)이 보습막을 형성해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고, 사막식물에서 추출한 임페라타 실린드리카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 그 수분을 피부 속에 효과적으로 저장, 유지시킨다.

찬 바람에 민감해진 피부에는 민감성 피부용 진정제품으로 케어


겨울 피부 감기가 좀더 심해지면 붉게 달아오르거나 쉽게 트러블이 나는 등 극민감성 피부로 바뀌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때는 기존 스킨케어 사용을 중단하고 극민감성 피부용 제품을 사용해 더 이상의 자극은 줄이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케어가 필요하다.

아벤느의 ‘크렘 뿌르 뽀 엥똘레랑뜨’는 차갑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과민감해진 피부를 진정 시키고 피부 보호막을 강화해 근본적으로 피부 민감도를 완화해주는 제품이다.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보존제, 라놀린, 알코올, 색소 및 향료를 배제하고 선별된 13가지 성분만으로 만들어져 과도하게 자극 받은 피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CNP차앤박화장품의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은 고순도의 프로폴리스가 함유돼 있는 고농축 앰플로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 한층 건강하게 가꿔준다. 특히 CNP차앤박화장품만의 독자 개발 성분인 ‘CNP MSR 콤플렉스’와 진정 성분들이 함유돼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어 주는 것이 특징.

사무실 건조함은 피부의 적


사무실은 난방으로 인해 외부 공기보다 확연히 높은 온도에 피부의 수분까지 모두 빼앗아 갈듯한 건조함으로 피부에겐 가장 혹독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사무실에서의 뷰티 팁은 중간중간 미스트로 얼굴 전체에 보습을, 메이크업 위에도 덧바를 수 있는 멀티밤 등 보습 제품을 활용해 눈가와 입술주변 등 건조함에 더욱 민감한 부위를 틈틈히 케어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온뜨레의 ‘마르게리따 겔 로즈 플로랄 워터’는 수분을 공급해 안정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고, 피부의 자생력을 높여 피부를 탄력있게 관리해 주는 미스트이다. ‘다마스크 로즈’의 식물성 활성 성분이 건조한 사무실에서 생기 없이 푸석해지고 칙칙해진 피부를 환하게 만들어 주고, 민감하게 붉어지거나 당기는 피부 현상을 해소 시켜준다.

닥터자르트의 ‘세라마이딘 멀티밤’은 세포간 지질의 구성성분 중 하나인 ‘세라마이드’와 뛰어난 보습력을 가진 6종의 에센셜 오일의 조합으로, 수분 보습과 오일 보습의 장점이 결합되 빠른 보습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드럽게 발리는 밤타입 제품으로 메이크업 위에 밀림 없이 바를 수 있어 건조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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