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낙상 방지 필수 아이템은?

겨울철 낙상 방지 필수 아이템은?

기사승인 2013-11-29 14:27:01

[쿠키 생활] 며칠 새 내린 눈과 얼어버린 출근길에 출근길 비상이 걸렸다. 추운 날씨에 어그를 챙겨 신은 직장인 장모씨는 그만 꽁꽁 언 빙판길에 미끄러지고 말았다. 영하권의 날씨를 취재하는 뉴스 보도에도 빙판길에 적응하지 못하는 신발들로 인해 미끄러지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겨울철 낙상으로부터 자유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신발의 아웃솔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뿐 아니라 여러 슈즈 브랜드에선 미끄럼방지 기능이 첨가 된 신발들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슈즈 브랜드의 절대 강자 락피쉬에서 이번 겨울 시즌 패딩 부츠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샤넬, 알렉산더 왕 등의 하이패션 무대에서 선보여 캐쥬얼룩으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패딩 부츠 스타일로,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선보이는 모노톤의 심플한 패딩 부츠와는 달리 패턴 활용과 컬러 활용이 눈에 띈다. 겨울철 가장 중요한 아웃솔 사용에는 플라스틱과 고무를 합성하여 가볍고 유연한 열가소성 고무(TPR)소재를 아웃솔로 사용하여 빙판길에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다.

또한, 아웃솔만으로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락피쉬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이젠 ‘스노우 스텝’을 눈여겨보자. 기존 등산화의 아이젠과는 달리 라운드 형태로 탈, 장착이 편리하여 솝쉽고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미끄럼 방지를 위한 실리콘 소재의 바닥과 눈 위에서도 안전한 스파이크가 빙판길 당신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것이다.

다양한 부츠 스타일 속에서도 눈길을 끄는 양털 부츠가 이번 시즌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에서 새로운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앵클 길이의 부츠로 컬러풀한 끈을 이용해 스타일에 포인트를 준 아이템이다. 천연 발수 누벅 소재로, 겨울철 눈과 굳은 날씨에도 오염과 이염 등의 걱정이 적어 스타일에 민감한 여성들에게 좋으며 발수가 잘 돼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해준다. 인조 양모를 사용해 털이 쉽게 죽지 않고 따뜻해 겨울철 강추위에도 걱정 없다. 아웃도어 브랜드답게 아웃솔 돌기에 사용 된 특수 패턴은 빙판길에서도 낙상의 위험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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