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한파 속에서도 끄떡없는 피부 만들기

강력한 한파 속에서도 끄떡없는 피부 만들기

기사승인 2013-12-03 09:22:00

[쿠키 생활]
본격적인 겨울이 되면서 피부에 적신호가 켜졌다. 낮은 기온과 찬바람이 피부를 자극해 각질이 쉽게 발생하고 예민해지기 때문. 뿐만 아니라 건조한 날씨로 피부의 유ㆍ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각종 피부 트러블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피부 관리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의하면 올 겨울은 대륙성 고기압이 일찍 발달해 겨울 초부터 강력한 한파가 올 전망이다. 건조하고 찬바람에 약해진 피부를 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 노화 속도가 빨라지고 피부 건조증, 건선, 습진 등 각종 피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미리 관리해야 한다.

찬바람에 피부가 유분을 뺏기지 않도록 아침에는 되도록 물로만 가볍게 세안하고 수시로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 난방에 의해 건조해진 피부에는 틈날 때마다 미스트를 뿌리거나 수분크림을 덧발라주어 수분을 충전해주는 것도 좋다.


강력한 한파 속에서도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를 지켜줄 피부 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묵은 각질 제거하세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기 쉽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메이크업이 들뜨고 각질이 점점 두꺼워져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또한 화장품이 피부 속까지 깊숙이 흡수되지 않아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려우므로 일주일에 1회 정도 각질제거를 하는 것이 좋다.

물기가 있는 타월을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가열한 후 피부를 마사지 해주면 각질이 유연해지고 모공 속 노폐물까지 효과적으로 클렌징 할 수 있다. 스팀타월 후 필링젤이나 각질제거제 등을 활용하여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문질러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한다.

피부 위해 잦은 목욕, 사우나 피하세요

찬바람에 얼은 몸을 녹여줄 목욕. 하지만 잦은 목욕과 과도하게 뜨거운 물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체온보다 약간 높은 36~37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며 장시간 목욕은 오히려 피부 탈수 증상을 일으켜 피부 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20분 이내로 짧게 끝내는 것이 좋다.

겨울철 샤워는 주 2-3회, 목욕은 1-2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고 과도한 비누 사용이나 때밀이는 목욕 후 수분을 상실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목욕 후에는 수건으로 문질러 닦지 않고 피부에 살살 누르듯이 말리며 곧바로 보습제를 발라준다. 특히 욕실 문을 열지 않고 목욕 시 발생한 수증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보습제를 바르면 더욱 효과적이다

천연 팩 활용해 피부 건조 예방하세요

겨울철 거센 바람으로 건조하고 지친 피부에 천연 팩은 영양과 보습을 줘 생기 있는 피부를 되찾아줄 뿐만 아니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준다. 또한 화학 성분이 들어 있지 않고 영양 성분이 풍부해 피부에 주는 효과도 탁월한 천연 팩은 구하기 쉽고 저렴한 재료로 간단히 만들 수 있으며 피부 타입별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점이 큰 장점이다.

하지만 피부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얼굴에 바르기 전손등 위에 팩을 올려놓고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이팩은 96%가 수분이기 때문에 보습 효과가 뛰어나고 바나나팩은 비타민A와 당분이 많아 거칠고 칙칙한 피부를 부드럽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달걀팩은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조한 피부에 탁월하며 꿀팩은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력이 뛰어나다. 꿀 1큰 술에 오트밀가루 1작은 술을 섞어 밀가루 1작은 술로 농도를 맞춘 후 얼굴에 10-15분 정도 발라둔 뒤 미온수로 세안한다.

고보습 제품 사용해 보습 보호막 생성하세요

외부에 가장 쉽게 노출되는 부위인 얼굴. 겨울철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은 피부 장벽 기능 저하를 유발해 피부 건조증을 넘어, 건조로 인한 가려움증까지 수반할 수 있으므로 꼼꼼한 스킨케어가 요구된다. 스킨케어 기초 단계에서 고보습 제품을 활용하여 보습 보호막을 생성해 주는 것이 좋다.

민감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아토팜의 ‘아토팜 인텐시브 케어 판테놀 로션’과 ‘아토팜 인텐시브 케어 판테놀 크림’은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집중 케어해주는 피부장벽 강화 고보습 로션ㆍ크림이다. 건강한 피부 지질 구조와 유사한 특허 보습 포뮬러 MLE와 세라마이드가 보습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에 보습을 공급, 건조로 인한 가려움을 완화시킨다.

또한 고농축 판테놀이(5% 함유) 겨울철 찬바람에 노출되어 자극 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주며, 마데카소사이드와 병풀 추출물이 거칠고 울긋불긋한 피부를 매끄럽고 건강하게 케어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두 제품 모두 알러지 반응 여부 테스트와 피부과 자극 테스트를 통과한 저자극 포뮬러로 색소, 파라벤, 에탄올 등 10가지 피부 유해성분을 철저히 배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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