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오피스걸의 촉촉한 피부관리법

겨울철 오피스걸의 촉촉한 피부관리법

기사승인 2013-12-04 09:14:00

[쿠키 생활] 쌀쌀한 날씨와 함께 공기 중 수분 함량이 낮은 완연한 겨울이다. 겨울철 여성의 화두는 언제나 피부 보습이지만 관리가 쉽지 만은 않다. 특히 온풍기 바람으로 가득한 사무실의 건조한 환경은 피부의 수분 부족을 유발하고, 유ㆍ수분 균형을 깨뜨려 콜라겐 손상으로 피부 노화를 앞당긴다.

애경 관계자는 “하루 8시간 이상 근무하는 오피스 환경은 공기순환이 잘 되지 않고, 건조하기 때문에 수분관리 제품으로 수시로 보습에 신경써야 한다”며 “최근엔 수분 함량이 많은 파운데이션 제품이 출시돼 수정화장시 별도의 기초제품을 사용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보습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출근길 지친 피부 미스트로 수분 보충

아침 출근길에 낮은 기온과 찬 바람은 피부손상의 주요 원인이다. 집안의 따뜻한 공기와 바깥 공기의 큰 기온차가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어 가려움증이나 각질이 일어나는 현상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이럴 땐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수분미스트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바쁜 아침시간에도 간편한 방법으로 메말라 가는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건조함을 막아주는 오일과 수분이 섞인 타입의 미스트가 겨울철 피부보습에 효과적이다. 얼굴을 향한 방향에서 20~30cm 떨어뜨려 분사하는 것이 빠른 흡수를 도와준다.

수정메이크업은 촉촉한 파운데이션 하나로 완성


점심시간쯤 되면 피부가 칙칙해져 수정메이크업이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사무실 내의 낮은 습도와 따뜻한 공기가 피부표면을 건조하게 해 파운데이션과의 밀착력을 떨어뜨린다. 일어난 각질과 지저분해진 피부를 정돈하기 위해서는 수분보충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수분로션으로 수정할 부분을 닦아낸 뒤 고보습 제품을 바르고 파운데이션으로 리터칭하면 처음 메이크업을 한 듯 깔끔하고 촉촉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이 같은 과정이 번거롭다면 수분을 다량 함유한 커버팩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분을 함유한 커버팩트는 보습제품을 따로 사용하지 않고 덧발라도 뭉치거나 갈라지지 않아 수정메이크업이 쉬워진다. 퍼프로 톡톡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윤기 나는 피부표현이 가능해 바쁜 업무 중에는 자리에 앉아서도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애경에서 최근 출시해 홈쇼핑에서 조용히 대박을 치고 있는 ‘에이지 투웨니스’ (AGE 20 TWENTIES) 브랜드의 ‘에센스 커버 팩트’는 고농축 수분 에센스가 60%이상 함유된 촉촉한 파운데이션 제품으로 수정메이크업시 매우 유용하다.

에센스 커버팩트에 함유된 고농축 수분 에센스가 터지면서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고 그 위에 파우더가 밀착력 있게 발려 건조한 겨울철 보습과 커버 기능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야근할 땐 피부 보습에 좋은 과일과 견과류 챙기기



습도가 낮은 사무실 공간에 장시간 머무르면 피부 건조로 잔주름, 기미가 생기거나 탄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얼굴 당김을 느낀다면 피부의 유ㆍ수분 균형이 깨졌다는 신호이다.

늦은 저녁까지 건조한 사무실에서 야근을 해야 한다면 방울토마토를 먹어 수분을 보충하자. 수분함유량이 매우 높은 토마토는 물 대신 수분을 보충하기 좋으며,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비타민E가 풍부한 견과류는 피부 재생을 돕고 보습 및 탄력개선에 효과가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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