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12월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을 맞아 전국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치아건강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치위협이 주최하고 각 시도치과위생사회 및 지역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12월중 서울과 제주 등 전국 13개 시·도 단위의 지역 거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뤄지게 된다.

서울의 경우, 지난 2일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등포구다문화센터 내 50여 가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 행사가 이뤄졌다.

이날 치위협 중앙회와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권정림),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배현숙)가 참여해 치아우식 발생원인과 예방법, 치주병 예방, 올바른 칫솔 사용법, 연령별 구강위생관리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진행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원숙 치위협 회장은 “캠페인을 단순히 칫솔 바꾸는 이벤트 정도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며 “칫솔 교체에 국한하지 않고 구강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하고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함으로써 계속구강관리를 위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