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층 로비에 희망트리를 설치하고 10일(화) 낮 12시 점등행사를 가졌다.
이번 희망트리는 의료사각지대에서 구강질환으로 고통받는 중증장애 아동과 저소득가정 어린이에게 밝은 웃음을 되찾아주기 위한 치과무료진료사업을 알리는 메신저의 역할을 하게 된다.
(재)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희망트리 캠페인은 장애아동 구강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의 특수성으로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에게 실질적인 치과 치료가 실시될 예정이며,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치과진료 및 예방 교육 등 구강건강증진 사업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류인철 병원장은 “희망트리의 불빛이 사회 곳곳을 밝혀주는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라며,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메신저로써, 또 병원에 내원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