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은 28일 전라북도, 전라남도, 충청남도의 피해지역 및 상습발생 지역에 소독약 4천리터를 지원했다. 빠르게 퍼지는 AI의 확산 방지와 축산농가의 방역비용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다.
이번에 지원한 소독약 4천리터는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를 통해 해당 지역의 농축협에 배포되었으며, AI 발생지는 물론 접경지와 철새 도래지 등의 방역작업에 즉시 사용된다.
또한 NH농협손보는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보험료 납입을 유예 해 주기로 했으며, 실효된 계약에 대한 부활 신청을 하는 경우 부활연체 이자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보험계약 대출의 경우 6개월간 대출금 이자 납입을 유예해 준다.
NH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는 “농협손해보험은 가축재해보험을 취급하는 회사로서 축산농가의 아픔을 통감하고 있다”며 “이후에도 AI 피해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