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호 한방 삼계탕, 안심 3가지 이유 밝혀‘눈길’

[쿠키 생활] 최근 전북 고창 오리 농가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로 인해 관련 먹거리 시장은 불안하기만 하다. 이에 23년 전통의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드 ‘지호 한방 삼계탕’이 AI와 관련, 안심해도 되는 3가지 이유를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지호 한방 삼계탕에 따르면 첫째, AI에 감염된 계육은 처음부터 유통이 될 수 없다. 일단 감염이 되면 바로 폐사되며 폐사가 된 계육은 생물학적 원인으로 몸이 굳어지고 털이 뽑히질 않아 도계 자체가 불가능하다. 또 같은 계사의 안에 사육되던 계육은 보건당국의 신고를 거쳐 모두 살처분된다.

결국 AI에 감염된 계육을 판매한다는 것은 고객의 식탁에 털이 뽑히지 않은 삼계탕을 올리지 않는 한 식탁에 오를 수 없다.

두 번째, AI바이러스는 75℃ 이상에서 5분만 가열하면 감염 가능성이 없다. 그러나 실제 치킨전문점은 165℃ 이상에서 조리가 되고 삼계탕의 경우도 100℃ 이상의 육수와 함께 2시간 반 이상 조리 되기 때문에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

세 번째, 업체 마다 계육의 사육과 유통방식이 다소 상이하긴 하지만 상당수 업체의 경우 자동화 계사에서 신선한 닭을 직접 사육하고 HACCP인증을 받은 도계장을 통해 24시간 내 가맹점에 공급해 조류독감의 위험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지호 한방 삼계탕도 이런 방식으로 계육을 공급받고 있다.

이영채 지호 한방 삼계탕 본부장은 “이미 국민들이 AI에 대한 정보가 많이 알려져 있지만 무분별한 정보의 유출로 소상공인들이 피해 아닌 피해를 보고 있다”며 “국민들의 알 권리와 함께 AI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통해 경제적인 측면에서 2차 피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