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베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이하 베페 베이비페어)’가 국제 전시 협회인 UFI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인증획득은 전시회 총 참가사 기준 해외 참가사가 10% 이상이거나 총 관람객 중 외국인 관람객 5% 이상인 전시기업을 기본 대상으로 해 국내 전시 인증기관이 인정하는 전시 관련 상세자료 및 UFI 정회원 추천 서한 등을 바탕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베페 베이비페어는 전시회 특성을 살린 운영과 서비스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임신ㆍ출산ㆍ육아 분야는 물론 국내 퍼블릭 전시회 중에서도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베페 베이비페어는 그동안 2000년부터 총 25회에 걸쳐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특히 제17회 이후부터는 매회 평균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국내 최고ㆍ최대 규모 전시회로 성장해왔다. 지난 1월 16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제25회 베페 베이비페어에도 140개사, 360개 브랜드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베페 이근표 대표는 “베페 베이비페어는 선진화, 국제화를 통한 인지도 상승과 육아 문화를 선도하는 전시회로 발전, 동종 전시회 최초 UFI 인증을 획득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번 인증획득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속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전시회가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UFI는 세계 전시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192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창립,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전시회 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각국의 638개사 회원을 두고 있다. UFI는 현재까지 국내 400여개 이상의 전시 중 31개 전시회를 인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