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1000만 돌파에, 홍석천 ‘엘사’ 되다… “제 긴머리 어떤가요”

‘겨울왕국’ 1000만 돌파에, 홍석천 ‘엘사’ 되다… “제 긴머리 어떤가요”

기사승인 2014-03-03 14:09:01

[쿠키 연예]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10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주인공 ‘엘사’로 깜짝 변신한 방송인 홍석천(43)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3일 홍석천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겨울왕국 1000만 돌파 기념으로 엘사로 변신! 그냥 웃는 한 주 보내시라고. 이태원 저희 가게에서 이슬람 사원이 보이는데 꼭 궁전 같아요. 하하. 머리카락은 친한 동생 거 빌렸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홍석천은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새침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얼핏 보면 가발을 쓴 듯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저만치 멀리 마치 겨울왕국의 얼음궁전처럼 보이는 이슬람 사원을 가리키고 있다.

홍석천 트윗에 가수 심은진(33)이 “봐도 봐도 웃기다”며 댓글을 남겨 는길을 끈다. 네티즌들도 “가발쓴 줄 알았다” “새초롬한 표정이 너무 귀여우시다” “엘사가 울고 가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한편 ‘겨울왕국’은 한국 개봉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개봉 46일째인 2일 오전11시 누적관객수 1000만315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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