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위한 교육 및 특강·인터넷강의 등 지원

[쿠키 생활] 비상교육(대표 양태회), 티스쿨이앤씨(대표 박병근)는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과 함께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공동 지원한다고 전했다.

비상교육·티스쿨이앤씨는 24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레인보우 행복의 숲’ 희망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교육 지원과 남부 교육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등 관내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자녀와 부모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들을 위한 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비상교육의 중등 인터넷강의 사이트 수박씨닷컴(www.soobakc.com)은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인터넷강의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비상교육의 프랜차이즈 사업부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인 독서 강연을 지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교원 원격연수 및 학부모 교육서비스회사인 티스쿨이앤씨(www.tschool.net)도 학부모 교육 강연과 부모 교육 영상서비스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이번 협약이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들의 학습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주민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안재협 교육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다양한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학습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