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부위별 바디미백 전문제품으로 올바른 대처

노출의 계절, 부위별 바디미백 전문제품으로 올바른 대처

기사승인 2014-05-16 10:34:00

[쿠키 생활]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화장품 업계에서도 주목 받는 제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바디 상품들이 대표적인데, 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신에게 더욱 값진 투자를 하는 이른바 ‘self-management’가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화장품을 고를 때에도 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특화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드럭스토어 등에서 약사가 고객의 피부 타입을 알아보고 각 부위별로 어떤 화장품을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화장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피부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눈가, 코 주변, 입가 등 같은 피부 타입이 아닌 곳들에는 각기 다른 화장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최근 판매가 늘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신체 부위별 선 스프레이가 따로 나올 정도로 그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턱이나 목 등 콜라겐 성분이 필요한 부분에 제한적으로 사용해 탄력을 개선하는 화장품이 출시돼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눈가에 사용할 경우에는 안면 윤곽 전체를 잡아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올 여름에도 관련 고민이 많은 여성들의 필수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를 부위별로 집중 관리해주는 수입 브랜드 제품들은 이미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바디 집중 화장품으로 유명세를 타며 올 여름을 대비하는 20~30대 여성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비치웨어를 즐겨 입는 여성들 사이에서 그 효과를 두고 입소문이 퍼졌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바디 미백 제품을 만든 마켓리더 ‘리더겐’의 경우 피부 및 부위별 맞춤 미백이라는 콘셉트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다. 리더겐은 신체 부위를 다섯 가지로 나눠 각 부위별로 미백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약 10여 년째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출의 계절을 맞아 제모와 비키니라인 등에 대해 고민이 많은 여성들에게 부위별 세분화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리더겐은 림프선, 땀샘, 각질 부위 등 각 피부 결에 맞는 화장품을 출시하고 이른바 ‘올인원 미백’등을 앞세운 타사 제품들과 차별성을 두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더겐 나도현 BM은 ‘‘피부과, 성형외과 뿐 아니라 액취증 수술 전문병원 등 전문적인 곳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강남의 코스메틱 전문 병원 밀집라인에서도 찾는 분들이 늘고 있어 병원과의 제휴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ivemic@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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