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주니어 영어캠프’는 영국에서 출판된 영문 스토리 성경을 교재로 채택해 영어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성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특히 아이들이 신앙심을 강건하게 다질 수 있도록 주일 예배를 진행하며, 현지 선교지인 팜팡가 지역 등을 방문해 봉사 및 선교 활동을 이어간다. 선교사의 발자취를 직접 따라가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방법 등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캠프는 비교적 이른 아침을 맞는다. 아이들은 약 30분간 진행되는 성경공부를 하며 말씀을 익히고, 다가올 시간에 대해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한 후 그룹 바이블수업과 영어 및 수학 공부시간을 거쳐 워십으로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무엇보다 학생들과 직접 어울리며 가르치는 교사들은 모두 신학생으로 구성돼 있어 신뢰감을 더한다. 교사는 학생과 1대1로 밀착해 개인 맞춤형 지도를 하며 신앙심을 바탕에 둔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이끈다.
캠프를 경험하고 돌아온 중학교 3학년 김영 학생은 “크리스찬 주니어 영어캠프는 앉아서 공부만하는 게 아닌 주변 여행을 통해 그간 배웠던 것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돼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을 Sam이라고 소개한 학생은 “캠프에서 영어와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 나갈 수 있었다”며 “원래 목적이었던 영어는 물론, 인생의 중요한 부분을 얻고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크리스찬 주니어 영어캠프’는 기본적인 수업 외에도 골프, 스쿠버다이빙 같은 여가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속촌, 생태공원, 워터파크 등 필리핀 내 명소를 탐방하는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펼쳐 아이들의 견문을 넓히고 있다.
‘크리스찬 주니어 영어캠프’는 짧게는 4주 길게는 8주의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입소 학생의 생활을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전하는 알림서비스를 확보하고 있다.
쿠키뉴스와 CNK 어학원은 필리핀 클락을 중심으로 한 영어교육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크리스찬 주니어 캠프’와 ‘스마트 주니어 캠프’를 함께 전개하며 구체화된 콘텐츠를 본격 지원하고 있다. 여름 영어캠프의 경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4주 연수의 경우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6주는 7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캠프 홈페이지(www.kukmincamp.com) 또는 전화상담(02-922-083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