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에서 체험하는 극한 공포” ‘호텔 다크둠’, 7월 1일 오픈

“특급호텔에서 체험하는 극한 공포” ‘호텔 다크둠’, 7월 1일 오픈

기사승인 2014-06-26 13:52:55

"해마다 여름이면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등골이 서늘한 재미를 안겨주었던 호러콘텐츠. 2014년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여름이 예고되는 가운데 일찌감치 호러를 앞세운 아이템들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끈다.

특히 여름을 맞아 해운대를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최고급 호텔에서 벌어지는 또 하나의 이색 볼거리가 생길 전망이다. 여름 휴가철 절정기에는 일일 유동인구가 200만 명이 넘을 만큼 많은 젊은 층이 찾는 해운대에서 펼쳐지는 이색 공포체험관은 오픈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종합 문화 콘텐츠 제공회사인 ㈜루덴스앤픽쳐스는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 레저동 4층을 이용해 국내 최대 규모의 공포 체험관 ‘호텔 다크둠’을 오는 7월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호텔 다크둠은 좀비 호텔을 주제로 여름철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해소시키는 매력을 가진 공포 체험 콘텐츠다.

첨단 3D 및 애니메트로닉스로 꾸며질 전시 체험관은 테마공원에서 볼 수 있는 ‘귀신의 집’을 도심형으로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 인사동에서 전시된 다크둠 ‘좀비 어택’의 호응이 부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와 공포호텔 이야기(Tales of Sea and Horror Hotel)’로 펼쳐지는 호텔 다크둠은 3D 환타지와 호러를 접목시킨 ‘3D 좀비 호러존’과 헐리웃 스타일의 좀비 특수분장과 특수효과로 구성된 ‘리얼 좀비 호러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좀비 퍼레이드 및 야간 개장 이벤트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과 젊은 연인들에게 호텔 다크둠은 방향감각을 상실한 채 어디서 튀어 나올지 모르는 좀비들을 피해가는 스릴과 어둠 속에서 숨 막히는 공포를 맞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젊은 커플들에게는 최고의 여름 데이트 코스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해운대 해변에서 시원한 해수욕과 함께 새로운 볼거리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 다크둠의 티켓 가격은 대인 1만 5천원, 소인 1만원이다. 커플 요금의 경우 대인 2인 2만 5천원이며, 대소 2인은 2만원, 소인 2인은 1만 5천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상담(070-8258-3076)으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예매는 옥션티켓(www.auction.co.kr), 지마켓티켓(www.gmarket.co.kr) 등을 통해 이뤄진다.

오픈 시간은 평일과 일요일 낮 12부터 밤 10시까지이며 금요일, 토요일은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www.darkdoom.co.kr)를 참조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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