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가 정규 2집 앨범 ‘저스트 어스(Just Us)’ 발매 소감을 밝혔다.

JYJ는 3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 E홀에서 열린 정규 2집 앨범 ‘저스트 어스(Just Us)’ 앨범 발매 기념 공연 후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에 앨범으로 돌아왔다”고 감격스러움을 전했다. 멤버 김재중은 “각자 개인활동만 하다가 세 명이 활동하니 설렌다”며 “앞으로 있을 일들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JYJ의 타이틀곡은 '백 시트(Back Seat)’. 어반 R&B 장르곡으로 기존 JYJ가 발매했던 곡들과는 사뭇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곡이다. 멤버 김준수는 “사실 우리에게도 생소한 장르지만 곧 서른을 맞는 JYJ이기 때문에 이 곡을 선택했다”며 “성숙한 JYJ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타이틀곡 선택 배경을 전했다.

저스트 어스는 JYJ의 군입대 전 마지막 앨범으로 전해지면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JYJ의 소속사 씨제스 측은 당분간 JYJ의 군입대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씨제스 측은 “이번 앨범 발매 전 멤버들의 입대 문제에 관해 굉장히 많은 보도가 나왔다”며 “그러나 정확한 건 아무 것도 없다”고 전했다. 군 입대를 주관하는 병무청에서 정작 입대 날짜가 고지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씨제스는 “아직 입영 날짜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군 입대에 관해 다른 코멘트를 할 수 없는 입장을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JYJ는 오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14 아시아 투어 콘서트 ‘왕의 귀환(Return of the king)’을 개최하며 활동을 개시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