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쿨이앤씨, 다문화 가정 학부모 무료 교육 실시

티스쿨이앤씨, 다문화 가정 학부모 무료 교육 실시

기사승인 2014-08-28 16:29:55
9월10일까지 다문화 여성 학부모 선착순 50명 모집

한국 문화·교육·진학·독서지도법 등 9개 주제 강의

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의 교원 원격연수 및 학부모 교육서비스 회사인 티스쿨이앤씨가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하는 ‘2014년 다문화가정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티스쿨이앤씨는 오는 9월 12일부터 2개월 동안 다문화 자녀 학습능력 발달에 유용한 ‘독서지도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포함해 19회에 걸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서울 시내 이민 여성 학부모(한글 독해 가능한 3세 이상 유아~초등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한국의 교육정책 및 진학시스템 교육, 한국 문화 배우기, 자기주도학습법, 미술치료, 체육활동, 독서지도, 진로진학, 법률, 한국문화체험 등 모두 9개의 소주제로 꾸며진다.

주요 강연자는 조귀삼 한세대 신학과 교수와 자기주도학습법 전문가인 박재원 아름다운배움 소장, 김미영 세계로원격평생교육원 대표, 최지홍 민들레 가족상담센터장, 조상규 변호사,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 등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9월 10일까지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9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구로동 비상교육 본사 20층에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초등 자녀를 위한 독서지도 프로그램(4만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하며, 80% 이상 출석한 우수 수강자에게는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수여한다.

박병근 티스쿨이앤씨 대표는 “독서 교육이 학습능력 발달에 있어 기본이 되는 만큼 전체 프로그램의 20%를 독서지도방법론으로 구성했다”며 “다문화 가정 학부모가 독서를 통해 한국문화를 배우고 독서지도법도 익혀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교육·티스쿨이앤씨는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4월부터 ‘레인보우 행복의 숲’ 희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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