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강남 ‘마지막 노른자위’ 한전부지, 현대차그룹에 낙찰…“10조5500억원”

[긴급] 강남 ‘마지막 노른자위’ 한전부지, 현대차그룹에 낙찰…“10조5500억원”

기사승인 2014-09-18 10:40:55
서울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 한국전력(한전) 본사 부지 입찰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한전은 18일 오전 현대차그룹을 부지 인수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의 입찰가격은 10조5500억원으로 확인됐다. 한전이 제시한 감정가 3조3000억여원의 세배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의 계열사로 컨소시엄을 꾸려 한전 부지 입찰에 참여했다.

한전은 이날 오전 10시에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를 통해 입찰정보를 전달받고 입찰보증금 납부 여부 등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현대차그룹을 인수대상자로 선정했다.

김현섭 기자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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