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군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소속 김모 소위는 지난 7월부터 8월 사이 부산의 한 모텔에서 예전에 교제했던 여성을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됐다.
김 소위는 옛 여자친구에게 다른 남성과의 성관계 사실을 지인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알몸사진과 동영상을 이메일로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소위는 오산 군검찰에 넘겨져 조사를 받으며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