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가 지난 해 감각적인 내레이션이 돋보이는 CF를 선보인 데 이어, 2014년 가을·겨울 시즌을 맞이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4개의 에피소드를 시리즈로 담은 CF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CF는 1978년에 개봉한 프랑스 영화 ‘남과 여’를 모티브로 하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남녀 간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재회, 질주, 이별, 운명 이라는 네 개의 에피소드로 제작되었으며, 결국 하나의 큰 스토리로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코오롱스포츠는 탕웨이와 성준을 내세워 두 남녀의 절제된 감정과 대자연의 풍경과 소리를 절묘하게 연결하여 브랜드의 캐치프레이즈인 ‘Your Best Way to Nature’를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마케팅 팀의 박승화 부장은 “이번 영상 광고는 위대한 자연과 인간의 순수한 감정이 가지는 교집합을 타 아웃도어에서는 볼 수 없는, 정적이면서도 특색 있는 영상으로 담으려 했다“고 전했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