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와 프렌치 감성 캐주얼 샤트렌(www.chatelaine.co.kr)이 지난 30일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11년,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해 2014년을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2014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2003년 제정 이후 12년간 산업부문별 최고의 브랜드 및 제품에 소비자가 직접 가치를 전하는 시상식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올해로 11년 연속으로 여성 캐주얼 부문 1위에 선정됐으며, 샤트렌 역시 여성복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에 선정돼 고객들의 오랜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30~40대 이상 여성을 겨냥한 중가 캐주얼의 틈새시장을 공략, 실용적인 라이프 스타일의 미시 캐주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국내 여성 캐주얼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여성의 행복을 디자인합니다’는 브랜드 슬로건을 앞세우며 올해는 특히 여성들의 삶과 맞닿아있는 이종업계와의 제휴 프로모션이나 협업을 통해 패션 브랜드라는 경계를 넘어 여성들과의 소통창구를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샤트렌은 체계적인 고객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매 시즌 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품질을 갖춘 제품을 출시해 3040 여성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 전용 아웃도어 ‘와일드로즈’와 함께 ‘샤트렌로즈’라는 복합매장을 열어 여성 캐주얼과 아웃도어를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2012년 러시아 모스크바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대만의 까오슝, 타이중 및 따오위엔 등의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