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도 남동쪽 18㎞ 해상에서 6일 오후 4시29분쯤 경남 사천에 선적을 두고 있는 유자망 어선1척(29톤급)과 자망 어선 1척(29톤급)이 충돌, 유자망 어선의 기관실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해당 조난신고를 접수하고 1500톤급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배수작업을 벌였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유자망어선의 승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

사고 어선은 기관실과 어획물 창고 등이 완전히 침수돼 예인이 어렵다고 해경은 전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