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의 꽃 물리학상, 일본인 2명·미국인 1명… 청색 LED 발명가들

노벨상의 꽃 물리학상, 일본인 2명·미국인 1명… 청색 LED 발명가들

기사승인 2014-10-07 20:49:55
2014년 노벨물리학상은 파란색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한 일본 과학자 2명, 미국인 1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 물리학상 선정위원회는 7일 “아카사키 이사무(85)일본 나고야대 교수 겸 메이조대 교수와 아마노 히로시(54)나고야대 교수, 나카무라 슈지(60)미국 산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 교수 3인을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나카무라 슈지 교수는 미국 시민권자라 미국인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적색과 녹색 LED뿐이던 1993년도 고휘도 청색 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후 RGB의 3원색을 구현했고 이들 덕에 약 1600만 가지 색의 표현이 가능해졌다. 이를 토대로 백색 LED도 양산에 성공했으며 나카무라 슈지 교수는 국내 서울반도체 기술 고문으로 활동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리며, 이들에게는 상금 800만 크로네(한화 약 13억 1184만원)이 수여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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