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형제 응원” 타오 “엑소에게 무슨 일 있어도 놀라지 말라”… 루한 소송 알았나

엑소 레이 “형제 응원” 타오 “엑소에게 무슨 일 있어도 놀라지 말라”… 루한 소송 알았나

기사승인 2014-10-10 12:27:55

그룹 엑소는 루한의 소송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본명 장예흥·22)는 10일 오전 자신의 SNS에 “형제여 안녕”이라는 글을 올렸다. 글의 내용은 “다른 기회가 있다면 무대에서 다시 한번 꼭 보자” “형제로써 나는 너의 모든 결정을 존중한다” “모든 것이 잘 되길 빈다”는 내용이다.

이는 앞서 10일 오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한 루한을 상대로 한 말로 보인다. 지난 5월 15일 벌어졌던 전 멤버 크리스와는 사뭇 다른 행보다. 크리스의 소송 소식이 알려진 직후 엑소의 멤버 세훈은 물음표 하나만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으며, 찬열은 ‘권선징악’이라는 말을 게재했다.

또 엑소의 멤버 타오는 지난 8일 멤버 레이의 생일 파티에서 팬들을 향해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놀라지 말라” “엑소는 다시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루한의 소송 소식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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