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일본 여고생’ 영상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일본 여고생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고 입을 모읍니다.
‘빵’하고 웃음 터지는 여고생 영상은 지난달 동영상 공유사이트 ‘바인(Vain)에 먼저 올랐습니다. 국내 네티즌들은 ‘일본 여고생의 치명적 매력’ ‘6분 마약’ 등의 제목을 붙여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유했죠. ‘이걸 보고 웃지 않으면 사람 아님’ ‘6분이 사라졌다’ 등의 설명이 달렸습니다.
영상을 봤더니 실제로 그랬습니다. 교복을 입은 여고생이 혼자서 개그를 합니다.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의 주제별 행동 차이로 시작해 무심한 오빠와의 대화, 셀카 찍을 때 행동, 남자친구 앞에서의 내숭 등을 과장해 표현했습니다. ‘오버’ 정도는 말과 글로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표정이 웃깁니다. 볼수록 매력 있네요. 최근 한국어 자막이 붙은 ‘2탄’도 올랐습니다.
네티즌들은 “두 번 봐서 12분 사라짐” “만국의 여고생은 다 똑같구나” “일본에 대한 편견이 없어질 정도” “말 엄청나게 빨라” “개그우먼 지망생일 듯” 등의 댓글 달며 즐거워했습니다.
매력 터지는 주인공의 이름은 레이카 오오제키. 나이는 17세, 일본 도쿄에 살고 있습니다. 6분이 사라지는 경험 지금 해보세요.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