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핼러윈은 그리스도교 축일인 만성절 전날 다양한 축제 복장을 갖춰 입고 벌이는 축제입니다. 핼러윈은 켈트족의 풍습으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켈트족은 한 해의 마지막 날 악령들이 해를 끼칠까 우려해 자신들의 모습을 악령으로 착각하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꾸미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이 핼러윈 분장 문화의 원형이 됐다는 겁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상엔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핼러윈 분장이 담겼습니다. 영상은 지난 21일 유튜브에 처음 올라 150만명이 봤습니다.
영상을 보면 아빠가 만들어준 LED 미니마우스 의상을 입은 소녀가 달려와 재롱을 부립니다. 옷에서 빛이 나는 게 신기했는지 신이 났네요. 소녀의 이름은 글로위 조이(Glowy Zoey)입니다. 아빠가 “내일 우리 어디 가기로 했지?”라고 묻자 조이는 “디즈이레에엔”이라고 소리칩니다. “뭘 가져갈 것”이냐고 묻자 “캔디”라고 답하네요. “LED 색깔을 바꿔주겠다”고 하자 “블루, 핑크, 오랜지”를 외칩니다. ‘아빠미소’가 번지네요.
세계인들은 “she's so cute!(너무 귀엽다)” “heart attack(심쿵했다)” “That is quite possibly the cutest thing I've ever seen(지금까지 본 영상 중 가장 귀엽다)” 등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국내 네티즌들도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영상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귀엽지 않나요?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