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측 “고인, 가족 지켜보는 가운데 이별” [공식입장]

김자옥 측 “고인, 가족 지켜보는 가운데 이별” [공식입장]

기사승인 2014-11-16 12:30:55

고(故) 배우 김자옥의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자옥 소속사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기자 김자옥이 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했다.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 돼 입원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지난 1970년 MBC 공채 탤런트 2기로 선발돼 데뷔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다. 특히 1996년 태진아의 권유로 ‘공주는 외로워’ 앨범을 발표, 가수로 전격 데뷔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김자옥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연기자 김자옥씨가 2014년 11원16일 오전 7시40분 별세 하셨습니다.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재발하여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1월 14일금요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되어 강남성모병원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였습니다.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

지난 40여년 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

빈소 강남성모병원 14호실

발인 11월 19일 8시 30분

장지 미정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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