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거인’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최우식(24)을 브라운관에서 만나게 됐다.
18일 tvN은 “코믹 발랄한 연기로 눈길을 끄는 배우 최우식이 내년 2월 방송되는 코믹 청춘로맨스 드라마 ‘호구의 사랑’ 타이틀 롤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어 “극중 최우식이 연기하는 인물 호구는 ‘연애기술을 전혀 모르는 모태솔로이자, 이 시대 마지막 순정남’이다”라고 소개했다.
호구의 순정을 받는 여주인공 도도희 역에는 가수 유이가 캐스팅됐다. 호구의 이란성 쌍둥이 여동생 호경은 신예 이수경이 연기한다.
유현숙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호구의 사랑’은 어수룩하고 바보 같아 늘 당하고 사는 사람을 뜻하는 호구를 주인공의 이름으로 내세워 코믹함을 살렸다.
‘일리있는 사랑’ 후속으로 내년 2월 9일 첫 방송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