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나나가 미국의 영화 전문비평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꼽혀 눈길을 끈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 전문비평지 TC 캔들러는 ‘2014년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The 100 Most Beautiful Faces of 2014)’을 발표했다. 그런데 한국인 나나가 세계의 미녀들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나나의 뒤를 이어 배우 클레어 모레츠, 배우 겸 제작자 루피타 뇽이 각각 2, 3위에 선정됐다. 배우 엠마 왓슨은 9위애 랭크됐다. 우리나라 연예인 중에서는 걸그룹 미스에이 수지가 11위, 배우 고아라가 17위, 소녀시대 태연이 23위, 배우 송혜교가 27위, 걸스데이 민아가 51위, 전 카라 멤버 구하라가 99위에 올랐다 100위 안에 든 국내 스타는 총 14명으로 확인됐다.
TC 캔들러는 25년째 그 해의 아름다운 여성 100인을 발표하고 있다. 그동안 맥라이언, 니콜 키드먼, 기네스 펠트로, 키이라 나이틀리 등 다양한 매력의 스타들이 1위에 선정됐다.
나나는 지난해 이 순위에서 2위에 올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1위에 올라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나나는 애프터스쿨과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 멤버로 활동 및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