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 없다”…‘임세령의 남자’ 이정재, 악성 게시물·댓글에 경고문

“합의 없다”…‘임세령의 남자’ 이정재, 악성 게시물·댓글에 경고문

기사승인 2015-01-03 11:19:55
"사진=박효상 기자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와의 열애 사실이 전해진 배우 이정재 측이 악성 댓글·게시물에 대해 강한 경고를 전했다.

이정재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배우 이정재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게재하는 악성 네티즌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게시물로 씨제스 소속 아티스트를 비방하고 명예훼손의 피해를 주는 사례가 발생 할 경우, 즉각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해 법적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 경고문이 나간 이후에도 같은 행각을 벌일 경우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하여 강력조치 할 예정이며, 합의 없이 법적인 절차를 따라 조치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재와 임 상무 측은 최근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했다고 인정했다.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인 임 상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2009년에 이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정재와 임 상무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이정재가 부동산 사업과 관련해 거액의 빚을 ㈜동양으로부터 탕감 받았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다. 이정재 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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