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삼둥이 외모 비하 발언 논란에 “악마의 편집 당했다”

김부선, 삼둥이 외모 비하 발언 논란에 “악마의 편집 당했다”

기사승인 2015-01-09 20:06:55
KBS 방송 캡처

배우 김부선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작정하고 본방사수’에서 송일국의 아들 삼둥이(대한·민국·만세)에 대한 자신의 발언이 왜곡됐다고 해명했다.

김부선은 9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송일국씨 삼둥이를 제가 얼마나 예뻐하는데. 대한, 민국, 만세 부모들이 아기들 교육을 너무 잘 시킨다고 극찬을 하건만”이라며 “시청률이나 올리려고 악마적인 편집으로 날 또 힘들게 한다. 정말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부선은 “1주 한 번 촬영하기로 약속했음에도 2주를 했다. 그 와중에 송일국씨네 아기만 강제 시청 요구했고 너무 화가 나서 그런 말은 했다”고 덧붙였다.

8일 방송된 ‘작정하고 본방사수’ 1회에서는 김부선과 딸 이미소양이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시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부선은 삼둥이를 향해 “쌍꺼풀이 없고, 코가 오똑하지 않아서 더 매력적인 얼굴이다. 못난이 삼형제 같다”고 말했다.

방송 후 아이들 외모 비하 논란으로 불똥이 튀었다. 네티즌들은
“김부선 딸 이미소, 편집이야말로 절대 권력” “김부선 딸 이미소, 악마의 편집 무서워” “김부선 딸 이미소, 오해할 뻔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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