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앓은 그룹 H.O.T 출신 이재원이 건강해진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이재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중국 산동TV ‘스타워즈’ 프로그램 촬영 당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재원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당구선수 차유람 김가영 선수, 그리고 중국대표 판쇼팅, 한위 선수 등 출연진과 포즈를 취했다. 활짝 미소지은 이재원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앞서 “이재원이 지난해 가을 무렵 목에 작은 혹이 나 병원에 갔다 초기 갑상선암이라고 해서 치료받고 지난해 10월 완전히 완쾌됐다”는 사실이 측근의 입을 통해 알려졌다. 측근은 “현재는 활동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으며 아픈데도 없다”며 “다만 H.O.T 재결합 이야기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나왔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쉽게 재결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1996년 그룹 H.O.T로 데뷔한 이재원은 2001년 팀이 해체한 뒤 같은 그룹이었던 장우혁, 토니 안과 함께 JTL로 활동했다. 이후 2005년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