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의 ‘대찬인생’… 톱배우서 재벌 며느리, 다시 조인성 친한 누나로

고현정의 ‘대찬인생’… 톱배우서 재벌 며느리, 다시 조인성 친한 누나로

기사승인 2015-01-14 00:48:55
사진=박효상 기자

TV조선 ‘대찬인생’에서 고현정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조명했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연기와 결혼, 그리고 그를 따라다닌 스캔들까지 배우 고현정의 인생 전반에 대해 다뤘다.

1989년 미스코리아로 연예계에 데뷔한 고현정은 ‘쇼! 토요 대행진’ 등에서 리포터와 MC로 활약하다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MBC ‘여명의 눈동자’ SBS ‘모래시계’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인기 절정에서 그는 돌연 결혼을 발표했다. 상대는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외손자이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었다. 결혼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고현정은 많은 팬들을 아쉽게 했다.

두문불출한 고현정에게 불화설이 따라붙었다.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탓에 “시댁에서 구박당하고 있다”는 루머도 떠돌았다. 은퇴 후에도 갖가지 풍문에 오르내리던 고현정은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한 뒤 배우로 화려하게 돌아온 고현정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변치 않은 인기에 힘입어 10세 연하 후배 조인성, 9세 연하의 천정명과의 열애설이 나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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