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경복궁과 창경궁의 겨울철 야간 특별관람을 위한 입장권 사전예매가 오는 2월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문화재청은 오는 2월 실시되는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관람권 사전 예매를 다음달 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외국인은 불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한해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1인당 구매수량은 2매로 제한된다.

인터넷 예매(내국인)는 옥션 티켓(스마트폰 불가), 인터파크 티켓(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용 가능)에 가능하며, 전화 예매(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인터파크(1544-1555)에서 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유일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가능하다.

이번 겨울 야간 특별관람은 경복궁이 2월11일부터 16일까지, 창경궁이 2월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예매를 하지 못한 65세 이상은 현장 선착순 구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나, 일반인은 현장구매를 할 수 없다. 또한 외국인도 현장구매만 가능하다. 현장구매 수량은 경복궁 250매(어르신 50매, 외국인 200매), 창경궁 150매(어르신 50매, 외국인 100매)이다.

관람료는 일반관람으로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이며, 무료관람은 국가유공자·장애인 각 50명에 한해 적용된다.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서 국가유공자증과 장애인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인터넷과 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관람권을 배부받아 입장할 수 있으며, 관람권 예매 등에 대한 문의사항은 경복궁관리소와 창경궁관리소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