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접촉사고 낸 노점상의 '투신'… '억 소리'에 하얗게 질려

페라리 접촉사고 낸 노점상의 '투신'… '억 소리'에 하얗게 질려

기사승인 2015-03-06 20:42:55
웨이보 캡처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두부를 팔던 노점상이 자신의 삼륜차와 페라리 승용차가 충돌하자 충격을 받아 강물에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소후닷컴 5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밤 저장성 항저우에서 이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

이날 사고 당시 목격자들은 “접촉사고 직후 주위 사람들이 ‘수리비 많이 나오겠다’고 하자, 얼굴이 파랗게 질리면서 이내 강물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투신 이후 구조팀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주위가 어두워 구조에 성공하지 못했다. 남성은 아직까지 행방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노점상에서 두부를 팔아 생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페라리 458 스파이더(Ferrari 458 Spider) 가격은 4억 3200만원에 이른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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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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